2023년도 하계학술발표대회

2023년 6월 21일(수)~23일(금) / 용평리조트(강원도 평창)

환영사

존경하는 대한설비공학회 회원 여러분

2023년도 대한설비공학회 하계학술발표대회에 산업체, 학계, 연구소, 정부기관 등에 종사하시는 회원 여러분들을 신기술 및 학술 정보 교류의 장으로 초대합니다.

수려한 풍광의 용평리조트에서 2023년 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형식으로 학술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이전으로 완전히 복귀하여 학계, 연구소 및 산업계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한 최신 학술 성과와 관련 산업계의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우리나라 설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며, 나아가 국가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JSRAE, CAR, TSHRAE, ISHRAE 등 여러 해외기관에서도 참가하여 국제 활동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가 정책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이슈와 연관되어 우리 학회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의미 있는 기술교류와 정책제안들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전문가 집단의 권한이자 책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하계학술발표대회의 주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융복합 설비기술”로 정했습니다. 이번 하계학술발표대회는 총 336편의 학술논문 발표, International Session을 비롯한 21개의 특별세션, 신제품·신기술 발표, 설계사례 발표,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공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JSRAE 활동 및 일본의 최근 연구동향”, 그리고 “탄소중립을 위한 빌딩 내 환경 재고”를 주제로 총 3건의 초청강연이 준비되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귀중한 강연을 수락해 주신 오동훈 부사장님, Kiyoshi SAITO 교수님, Yingxin ZHU 교수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55만 모든 기계설비인의 노력 덕분에 기계설비법이 시행된 지 3년이 지났습니다. 이는 무엇보다도 아무런 제도적 기반이 없었던 기계설비가 처음으로 독립된 산업임을 인정받은 결과물로서 기계설비산업계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여주었고, 시장이 창출되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토대로, 이번 학술대회가 탄소중립, 에너지, 환기 등의 문제가 부각되는 현실에서 기계설비업계 성장의 또 다른 기회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우리 학회는 올해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회 회장단체로서 회원 여러분들과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2023년 하계학술발표대회 최준영 조직위원장님과 총무 김태성, 학술 정재원, 사업 정홍구 부위원장님들을 비롯하여 많은 조직위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에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하계학술발표대회 준비를 위하여 불철주야로 헌신해 온 사무국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2023년 용평 하계학술발표대회가 우리 기계설비인들의 기술정보와 친목도모 및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23년 6월 21일

대한설비공학회
회장 정 재 동